택시 차고지에 들어선 컨테이너가 20대 청춘들의 트렌드를 대변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죠. 그런가 하면 공원 입구에 들어선 컨테이너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핫 스팟이 되었습니다. 경주에서는 그간 올드한 도시라는 편견을 깨고 핫한 플레이스로 호평이 이어지는 카페가 인스타그램의 타임라임을 뜨겁게 달구고 있죠. 이 모든 것은 다 공사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컨테이너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덥고, 습하고, 지저분하다는 인식이 즐비했던 컨테이너가 지금은 젊은 청춘들의 놀이터로, 트렌드새터들의 명소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연일 내리쬐는 폭염이 슬슬 지겨워 지기 시작했다면 이번 광복절 황금연휴 때 컨테이너 스팟 나들이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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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지의 새로운 변신, 청춘들의 놀이터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지난 해 4월, 택시 차고지로 쓰여 아무도 관심 없던 곳에 정체 모를 파란 컨테이너들이 들어섰습니다. 이 놀라운 변신의 주인공은 바로 건대 청춘들의 놀이터,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인 커먼그라운드인데요. 이미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들에게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죠.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컨테이너 파크'와 영국 런던의 '박스파크'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된  커먼그라운드는 약 1600평의 부지에 200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세계 최대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착공으로부터 약 6개월 만에 뚝딱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 엄청난 사실도 모두 커먼그라운드가 컨테이너형 쇼핑몰이라서 가능했던 일이죠.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전경

커먼그라운드는 디자이너들의 편집숍과 더불어 홍대, 경리단길, 가로수길 등 내로라 하는 핫 플레이스의 맛집과 푸드트럭들이 입점해 있어 오픈 당시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다른 복합 쇼핑몰과 다르게 오프라인 매장을 처음 오픈한 초보 청년 사업가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 숍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기성품이 아닌 독특한 디자인의 소품과 패션 아이템을 마음껏 쇼핑할 수 있답니다. 나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독특한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지금 바로 커먼그라운드의 1층과 2층에 즐비한 편집숍들을 방문해 보세요.  

깜찍한 반려동물 디자인 소품을 판매하는 THANKYOU STORE(좌), 이국적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푸드트럭 마켓(우)

예쁜 디자인의 소품과 패션 아이템을 한껏 쇼핑하셨다면 든든하게 배도 채우셔야죠. 커먼그라운드 3층에는 커먼그라운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퓨전 일식집 '재펍스', 한식집 '소녀방앗간', 경리단길의 핫한 맥주 펍 '더부스', 일식 카레로 유명한 '아비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 공간 뿐만 아니라 커먼그라운드 중앙광장에 자리한 푸드트럭 마켓에서도 트렌디한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습니다. 3년 넘게 외국에서 김치 요리를 널리 알렸던 푸드트럭 '김치버스'와 홍대의 인기 수제버거 전문점 '핸인핸버거' 트럭, 홍대에 본점을 두고 있는 '오뉴얼추로스' 등이 중앙광장에 입점해 있는 인기 푸드트럭들인데요. 이미 많은 이들에게 검증된 맛좋은 푸드트럭의 스낵을 사서 중앙광장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먹거나 테이크아웃해서 커먼그라운드의 3층에 위치한 옥상 테라스에서 즐겨보세요. 마치 해외 여행을 온 것처럼 이국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김치버스'의 '마장동 타코'는 이미 블로거들 사이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는 메뉴이니, 커먼그라운드를 방문하신다면 잊지 말고 꼭 즐겨보세요:)

건대입구 COMMON GROUND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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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예술로 가득 채운 숲 속 컨테이너,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

서울숲 입구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Under Stand Avenue)는 '낮은(Under) 자세로 서로 이해하고(Understand) 자립(Stand)을 돕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름 그대로 공공과 기업, 비영리 단체가 함께 취약계층 자립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총 116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이 문화공간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아 운영되고 있는데요. 청소년이 일하며 배울 수 있는 일터 학교, 친환경&공정무역 제품 등 착한 기업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곳, 청년 사업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구현되는 곳 등 다양한 의미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언더스탠드 에비뉴의 각 스탠드는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아트스탠드(ART STAND)',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및 청년벤처의 편집샵 '소셜스탠드(SOCIAL STAND)', 청년 창업 허브공간 '파워스탠드(POWER STAND)', 사회적 기업과 청년 벤처,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파일럿 공간 '오픈스탠드(OPEN STAND)' 등 총 7개로 이뤄져 있는데요. 각각의 스탠드에서는 각각의 스탠드에서는 다양한 작품 전시와 더불어 커피전문점과 음식점, 네일아트, 애견숍 등 다양한 숍이 운영되고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전혀 손색이 없답니다.

언더스탠드 에비뉴 전경

취약계층 사업가들의 자립과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는 다른 곳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데요. 버려진 원단을 재활용해 가방으로 재 탄생시키는 친환경 브랜드 패롬(Parrom)과 인도네시아의 폐 원목을 업사이클링한 소품을 판매하는 에티크(ETEAQ)의 제품도 바로 이 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버려진 현수막 원단으로 만든 패브릭 가방, 폐가나 폐기된 보트에서 나온 원목으로 만든 휴대폰 케이스, 점자 메시지가 표기된 가죽 필통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은 오직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인기 품목들이라고 하는데요. 이 곳에서 쇼핑을 즐기다 보면 흔하게 보지 못하는 개성 있는 아이템도 얻고, 착한 소비로 인한 뿌듯함도 얻고 일석이조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겠죠?

언더스탠드 에비뉴 내 입점한 애견숍 '두들샵'(좌), 어른&아이 모두 좋아하는 포토스팟 '탱키 패밀리'(우)

서울숲은 너른 잔디밭과 산책코스를 겸비해 애견인들이 사랑을 받는 스팟이기도 한데요. 바람이 선선한 저녁이 되면 반려견들의 정모가 이뤄진다는 풍문이 있을 정도로 강아지들의 방문(?)이 잦은 곳입니다. 혹시 반려견과 함께 서울숲을 찾으셨다면 언더스탠드의 두들샵을 꼭 들러보세요. 강아지들이 좋아할 이색 장난감과 함께 예민한 피부를 케어해줄 천연 샴푸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입구 안쪽 끝에 위치한 '탱키 패밀리'에 들러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지하 주차장 물탱크였던 탱키가 우주에서 온 듀리와 함께 세상을 살기 좋게 변화시킨다는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곳은 온통 귀여운 캐릭터 아이템으로 가득차 있어, 아이들 뿐만 아니라 키덜트들의 눈길까지 사로 잡는 언더스탠드 에비뉴의 필수 스팟이랍니다.

카페 온스(OZ) 이용안내

지금까지 무더위로 지친 여러분의 데이트를 멋진 사진과 추억으로 빛내줄 이색 데이트 코스, 컨테이너 스팟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올 여름엔 이색 컨테이너 스팟에서 연예인 화보 뺨치는 커플 인증샷도 남기고, 예쁜 소품들로 커플 아이템도 맞춰보는 건 어떨까요?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 탓에 몸도 마음도 지칠 때에는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잠깐의 여행이 일상에선 큰 힘이 되곤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말, 시원한 바닷바람과 신나는 축제가 있는 대한민국의 나폴리, 전라남도 여수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 밤 8시에는 여수 밤바다를 대표하는 이순신 광장 앞바다와 장군도 앞 해상에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뜨거운 여름 밤을 식혀줄 화려한 불꽃축제와 함께할 여수로 떠나보세요! 두 가지 코스를 제안해 드리니 취향 따라 선택하시고요^^

여름방학을 맞아 내일로 여행자들이 꼽은 '여행가고 싶은 지역 1위'에 빛나는 전라남도 여수. 여수의 액티브한 낮과 환상적인 밤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다이나믹 여수 여행코스를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여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다이나믹 여수여행의 첫 번째 코스는 바로 레일바이크인데요. 더운 여름에 타면 햇빛에 타고 짜증지수만 높아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수 레일바이크에는 캐노피가 설치되어 있어 뜨거운 햇빛을 차단해 주거든요. 3.5km 길이의 해안을 따라 여수바다 풍경을 구경하다 보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무더위는 금방 잊혀질 것 같습니다. 레일바이크가 끝난 후에는 도착점에서 멀지 않은 신비로운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들를 차례입니다. 아주 특별한 친구 흰돌고래 벨루가가 반겨주는, 여수 앞바다를 꼭 닮은 바다생물들의 집합소인데요. 시원한 실내라 더위 걱정 없이 쉬어갈 수 있는 핫한 스팟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마스코트, 벨루가

다음은 다이나믹 여수여행 코스의 가장 짜릿한 액티비티! 로프에 몸을 의지해 여수바다 위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보는 '스카이플라이'를 체험할 차례입니다. 여수 세계박람회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장 내에 위치한 스카이플라이는 다른 지역들보다 코스가 단순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요. 가만 있어도 더운 이 날씨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날아본다니, 상상만으로도 짜릿하지 않나요?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아찔함이 매력적인 스카이플라이 ⓒ여수엑스포스카이플라이

낮부터 저녁까지, 여수의 다이나믹한 매력을 한껏 느꼈다면 드디어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구경할 차례. 그냥 보는 것으로도 환상적인 불꽃놀이이지만 크루즈에 승선해서 바다 위에서 하늘을 바라본다면 더욱 멋지겠죠? '미남크루즈' 승선하셔서 로맨틱한 여행의 마무리를 지어 보세요. 

여수 미남크루즈 이용안내

익사이팅한 레포츠보다는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힐링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여수 ‘힐링코스’. 이른 오전 여수에 도착하셔선 가장 먼저 '아쿠아플라넷 여수'를 방문해보세요. 이곳엔 아쿠아리움뿐만 아니라 박물관은 살아있다, 다면입체영상관, 테디베어박물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갖춰져 있어 어린 자녀 혹은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은 스팟입니다. 귀여운 해양생물들과의 만남 후에는 시원한 나무그늘과 산책로가 뻗어있는 '오동도'만한 곳도 없겠죠? 동백열차를 타고 입장한 오동도에는 울창한 숲길과 그 사이로 보이는 여수 바다가 매력적이죠. 이곳에서 산책을 즐기다보면 절로 마음의 힐링이 찾아옵니다.

여름철 걷기 좋은 오동도 산책로 코스

오동도 정상에 있는 등대전망대를 기점으로 늦은 오후, 돌아오실 때에는 여수의 명물!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돌산공원'으로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여수 도심의 야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이곳에는 하트 조형물이 설치돼있어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는 추억의 장소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돌산공원 전망대에 서서 바라보는 돌산대교는 밤마다 수십 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화려함이 더해지고, 돌산대교를 중심으로 펼쳐진 야경은 황홀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지요. 

돌산공원에서 내려다보는 여수 밤바다와 돌산대교

초저녁 돌산공원에서의 야경 관람만으로 아쉬우시다면, 미남크루즈에 비견하는 이사부크루즈 승선하셔서 그곳만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나보세요. 선상 내부 공연장에서는 신비로운 매직쇼와 발레단 공연뿐만 아니라 야경크루즈의 하이라이트!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사부크루즈에서 즐기는 밤하늘 화려한 불꽃쇼 ⓒ이사부크루즈

지금까지 여수의 낭만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레이저와 특수연출을 가미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와 함께 즐기는 여수여행 코스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시는 분들은 입소문 난 여수맛집도 꼭 들러 보시고요. 한국이지만 한국 같지 않은, 다이나믹한 체험과 힐링을 선사해주는 여수로 떠나셔서 무더위도 날리시고, 기분 전환도 누려보세요 =)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보시나요? 귀신과 퇴마사의 금지된(?) 사랑, 옥택연과 김소현이 알콩달콩 보여주는 달콤살벌한 로맨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임인스 작가의 원작 웹툰으로 만들어진 핫한 드라마인데요. 얼마 전에는 현지와 봉팔이 어색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키스신을 연기해 더욱 화제가 되었죠? 이들의 찰떡 같은 케미가 부러우신 커플들을 위해 한화리조트가 아주 특별한 데이트코스를 준비했습니다. 한여름 더위 식혀줄 납량특집 데이트 핫스팟 세 군데를 지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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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이 짜릿한 동굴에서의 공포체험, 광명동굴 귀신의 집

등골이 서늘해지는 진짜 동굴 안에서의 공포체험을 상상해 보셨나요? 리얼한 비명소리가 가득해 상상 그 이상의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스팟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광명동굴 귀신의 집입니다. 본격적인 귀신의 집 코스는 동굴 입장 후 긴 계단을 따라 내려간 후에 시작되기 때문에 마치 귀신들이 사는 지하세계에 발을 내딛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요. 상설 공포체험관인 이곳은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지만 사계절 내내 색다른 공포체험을 원하는 사람들로 가득차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진짜 동굴에서의 리얼한 공포체험 ⓒ광명시 공식 블로그

어두운 동굴 곳곳에서 예고 없이 튀어나오는 귀신들 때문에 소름이 쫙! 두근두근 불안해하며 귀신의 집을 탐험하는 도중에는 자연스럽게 여자친구/남자친구와 손을 맞잡게 될 것 같네요. 런닝맨 멤버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레이스를 펼친 장소로도 유명한 광명동굴 테마파크는 귀신과의 만남 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광명동굴 내부 ⓒ광명시 공식 블로그

광명동굴의 역사를 기록한 '폐광의 기적,' 동물 모양의 전등을 배치한 '황금동굴의 빛나는 생명체'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요. 동굴 안을 무지개빛 LED 전구로 아름답게 비추는 '웜홀광장'은 커플들의 알콩달콩한 인증샷 스팟으로 유명하답니다. 

광명동굴 귀신의 집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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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못지않은 리얼 공포연극, 대학로 귀신의 집 시즌 2

매해 여름 대학로에는 어김없이 저승사자와 처녀귀신이 나타난다는 전설이 있는데요, 바로 대학로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대학로 귀신의 집 시즌2 공연이 그 전설의 주인공입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공포체험관이라 해마다 많은 커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전설의 고향> 속 한 장면을 재현해 놓은 것 같은 이곳은 전문 제작진과 배우들의 손길 덕에 최고의 스릴과 공포를 느끼게 해 준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원조 공포체험 스팟이예요. 

등골이 서늘해지는 정통 공포연극! ⓒ대학로 귀신의 집 시즌 2

이 곳은 심장질환자와 임산부, 노약자의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고, 체험하고 나오면 다리에 힘이 풀려서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할 정도로 자극적인 스릴이 있는 곳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요. 영화 <곡성>이나 <무한도전> 의 귀곡성 편에서처럼 종교적인 느낌이 가미된 공포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이 곳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무서운 연극 보면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요 ⓒ대학로 귀신의 집 시즌 2

무당의 방, 귀신이 나오는 부엌과 소복이 걸린 벽장 등에서 연인과 함께하는 공포체험이야말로 올 여름 가장 트렌디한 데이트가 되겠죠? 더위 단번에 물러가는 공포체험 데이트, 이 정도면 '히트다 히트!' 

'싸우자 귀신아' 부럽지 않은 이색 공포체험 데이트 스팟, 어떠셨나요? 체감온도를 단숨에 확 낮춰줄 짜릿한 납량특집 데이트로 오래 기억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 제주도! 손꼽아 기다린 여름휴가로든, 갑작스레 떠나는 여행으로든 제주는 언제나 옳습니다. 제주는 사시사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한 만큼 현지 먹거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제주여행의 묘미인데요. 앞서 소개해 드렸던 제주도의 이색빙수 맛집에 이어 이번엔 제주도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진짜 제주맛집을 엄선해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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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기국수가 성산에도 이서마씸! 가시아방 국수

제주도 대표먹거리로 고기국수를 빼놓을 수 없겠죠. 흔히들 제주 고기국수하면 방송에서 자주 접하던 제주공항 근처 자매국수와 올래국수를 떠올리시곤 하는데요. 성산일출봉 근처에도 현지 주민들 사이에 유명한 진짜 고기국수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 사투리로 '장인'을 뜻하는 ‘가시아방’이란 이름의 국수집인데요. 성산일출봉 주변 게스트하우스 사장님들이 필수코스로 추천해주시는 맛집이기도 해요.

고기국수+비빔국수+아강발로 구성된 절친메뉴, 그리고 멸치국수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고기국수와 비빔국수인데요. 뽀얀 고기국물에 가지런하게 담겨나오는 돔베고기와 그 위로 뿌려진 갖가지 양념, 파, 김가루 고명이 알록달록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고기와 면, 김치를 삼합으로 싸서 입안 가득 먹다보면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대기시간이 절로 잊혀지는데요. 여기에 새콤달콤한 비빔국수도 고기에 돌돌 말아 먹다보면 어느새 빈 그릇만 남아있죠~ 국수 안의 고기도 충분히 착한 양이지만, 혹시 이것만으로는 살짝 아쉬우셨다면 제주도방언으로 미니 돼지족발을 뜻하는 메뉴, 아강발도 같이 드셔보세요.

돔베고기 한 점과 함께 곁들이는 고기국수

제주도의 관광지 주변 가게들이 이른 저녁 문을 닫는 데에 반해 이곳 가시아방 국수집은 연중무휴 매일 밤 12시까지 장사를 합니다. 그래서 밤 9시가 넘은 시간에도 식당 앞은 출출한 배를 달래려는 주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곤 하죠.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는 대기표를 받아야함에도 여타 국수집들에 비해 회전율이 빠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일년 내내 문전성시를 이룬답니다.

대로변 모퉁이에 위치한 가게 모습

가시아방 국수는 곱빼기로 주문해도 가격은 같다는 점이 또 하나의 메리트인데요! 제주여행 중 주머니가 가벼워진 분들에겐 가시아방 국수만큼 좋은 곳도 없지요. 든든한 식사 후에는 가까운 성산일출봉과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찾아보세요 =)

가시아방 국수집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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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해장국 하나만으로 성공한 제주 본토 맛집! 미풍해장국

끝나가는 제주여행의 아쉬움을 달랠 겸 전날 밤 술 한잔 하셨다면 숙취도 해소할 겸 속 든든한 해장국 한 그릇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시죠. 이곳의 해장국은 이른 새벽 5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드실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해장국인데요. 제주도민들 사이에서 해장국의 넘버원으로 꼽히는 '미풍해장국'은 모이세해장국과 tvN '수요미식회 제주도 편'에 소개된 우진해장국과 함께 제주도 본토 3대 해장국으로 통하기도 합니다. 

얼큰 시원한 선지해장국으로 빈 속을 달래보자!

미풍해장국은 국내산 소머리와 사골을 사용한 국물에 두툼한 선지와 고기, 채소들이 듬뿍듬뿍 담겨있어 결코 음식값이 아깝지 않아요. 국물에 고추기름이 떠 있어 느끼하기 보다는, 감칠맛과 얼큰함이 더해져 이른 오전이라 할지라도 한그릇 뚝딱 하실 거에요. 이런 이유 때문인지 전 날 마신 술을 해장하려 방문한 손님들 중에는 해장국 맛에 반해 막걸리 한잔을 더 주문하시고야 마는 분들도 꽤 있답니다.

다대기와 선지 없이도 시원한 국물 맛

이곳의 단일메뉴, 선지해장국은 기호에 따라 선지를 빼거나 다대기 양념을 빼고도 주문하실 수 있어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곰탕처럼 뽀얗게 우려낸 맵지 않은 국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추가로 국물을 더 넣어 드셔도 좋고요. 매운맛 성애자라면 다진 마늘, 청양고추를 넣어드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여기서 꿀팁 하나! 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 국물을 해장국에 넣어드시면 시원한 국물 맛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미풍해장국 본점 입구 모습

이곳의 가게 분위기는 입구 간판에서 보여지듯 전형적인 해장국 맛집의 포스가 좔좔~ 흐르는데요. 미풍해장국 맛에 반해 제주를 다시 찾는 여행객들과 더불어 제주도민 분들의 방문도 끊임없는 곳이라고 하니, 정겨운 제주도 사투리와 함께 얼큰한 해장국 한 그릇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춘심이네 본점 이용안내

지금까지 제주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진짜 제주맛집들만 모아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가이드북에 소개된 맛집에서 벗어나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 방문하셔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고, 알찬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전시는 왠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이 있으신가요? 이색적인 테마로 꾸며진 미술관과 뮤지엄에 방문해 보시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작품이 살아 움직이는 착시체험 테마파크부터 그림보다 더 그림같은 건축미술관, 각종 술 문화가 한자리에 모인 술 박물관까지 - 더운 여름날 즐거운 힐링을 선사할 이색 뮤지엄과 미술관 스팟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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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술 문화와 역사가 한자리에, 술박물관 리쿼리움

무더운 여름날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해 집에서 벌컥벌컥 마시는 차가운 맥주 한 잔의 매력을 아는 분이라면 이곳을 참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바로 맥주뿐 아니라 한국 전통주 막걸리, 외국의 와인과 위스키 등 각종 술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술 박물관 '리쿼리움' (Liquorium) 인데요. 충주 탄금호 중앙탑 공원에 자리한 이곳은 무려 세계 최초의 종합 술 박물관이라고 해요. 

발효 년도에 따라 향과 맛이 달라지는 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요

커다란 오크통을 닮은 이색적인 입구를 통해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시원한 실내 전시관이 나옵니다. 와인역사문화관, 오크통관, 맥주관, 증류주관, 전통주관, 동양주관, 발효교육관 등 테마별로 나뉘어진 전시관에서 각종 술의 제조과정과 역사, 문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요. 각자 좋아하시는 술이 있다면 취향껏 선택하셔서 관람해도 좋아요 :) 

와인을 마시고 나면 느껴지는 향은 종류와 맛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술박물관이라고 해서 어린이들은 출입금지가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6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만 동반하면 충분히 입장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발효를 통해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전통주의 주원료인 누룩도 만들어 보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어른들은 전통주 막걸리 빚기 체험, 나만의 와인체험, 나만의 칵테일 체험을 통해 입맛에 맞는 술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음까지 할 수 있답니다. 

리쿼리움 관람을 마치면 볼 수 있는 충주 탄금호의 아름다운 경치

술박물관 리쿼리움의 내부 관람이 끝나고 밖으로 나가 보시면 충주를 가로지르는 탄금호의 비경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조정 선수들의 연습장소로도 유명한 이곳은 파란 하늘 아래 푸르른 물빛이 만나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데요! 날씨가 더우니 리쿼리움에서 얼음 동동 띄운 아이스 와인 한 잔 테이크아웃 하셔서 호수를 배경으로 쉬어가시기 참 좋습니다. 

술박물관 리쿼리움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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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조각이 어우러진 속초의 이색 뮤지엄, 조각미술관 바우지움

모던하고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겐 강원도 속초의 조각미술관 '바우지움'을 추천해 드립니다. 바우지움은 강원도의 바위라는 의미인 '바우'와 박물관을 뜻하는 '뮤지엄'의 합성어인데요. 3000평 규모의 땅에 강원도의 자연과 조각, 건축이 멋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어낸 이색 조각박물관입니다.

자연스러움의 미학을 강조한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대관령 공사 시 깨진 바윗돌을 주워 콘크리트와 혼합해 자연스러움이 강조된 벽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실내외 전시코스가 무엇보다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이곳을 찾은 분들은 자연스러운 힐링효과를 경험한다고 해요. 조각가인 주인의 컬렉션이 상설 전시되는 '근현대조각관,' 작품전시와 작업실이 겸비된 '김명숙조형관,' 그리고 특별전시와 큐레이터의 공간인 '별관'이 모두 울산바위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조각미술관 바우지움 실내 전시관 전경 ⓒ조각미술관 BAUZIUM

조각미술관 바우지움은 조각과 건축 감상뿐 아니라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또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요. 입장료에 포함된 아메리카노 1잔을 관람 후 '카페 바우'에서 느긋하게 드셔 보세요.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강원도의 하늘과 멋드러지게 어우러지는 카페의 전경과 내부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니까요! 무엇보다 분위기 있는 스팟이니 커플여행, 우정여행 떠나셨다면 인증샷 남기기도 참 좋아요. 

이색 조각미술관 관람 후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전시는 지루하다는 편견, 이 정도면 한꺼번에 없어지지 않으셨나요? :) 더운 여름날 온몸이 축축 쳐진다고 집에만 계시지 말고,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이색 뮤지엄 관람으로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세요. 

연이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한화리조트의 사회공헌 이벤트, 즐거운 에너지 나눔 (Happy Energy Sharing)! 9월에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도 많은 기관에서 신청을 해 주셨는데요. 곧 찾아올 선선한 가을의 시작과 함께 따뜻한 에너지를 받아 여행을 떠나실 행운의 기관 리스트를 드디어 발표합니다. 

즐거운 에너지 나눔 이벤트 당첨기관 (총 50개기관)

* Ctrl+F를 누르시고 기관명을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선정되신 모든 기관 관계자분들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쉼과 재충전을 계획 중이셨던 기관 분들, 이번 기회에 소중한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랄게요 =) 앞으로도 계속될 한화리조트의 즐거운 여행 에너지 나눔도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어제 첫 방송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보셨나요? 윤이수 작가의 웹소설이 원작인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의 츤데레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심쿵 로맨스를 그린 풋풋한 드라마인데요. 이들의 풋풋한 케미에 가슴 설레셨다면 이번 주말엔 감성 가득한 벽화여행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아름다운 추억 따라 설렘을 느껴보는 벽화여행길, 지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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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세대의 청춘을 담은 곳, 대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길을 걷다 좁은 골목길에서 만나는 벽화는 항상 소소한 기쁨과 위안을 안겨주곤 합니다. 가수 故김광석이 유년시절을 보낸 경상남도 대구 한 동네에 조성된 테마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방천시장과 함께 지난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이곳은 2009년,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작가들이 모여 그의 노래와 그의 인생을 기리고자 조성되었다고 해요.

젊은 시절 우리의 성장통을 노래한 가수 김광석 동상

골목길 입구에는 관광안내소와 김광석 동상이 반겨주고, 이곳으로부터 150m 가량의 길은 그를 추억할 수 있는 가사들과 글귀, 그의 얼굴들이 양쪽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어요. 골목길 중간에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한 아기자기한 기념품점과 찻집, 군것질거리를 파는 추억의 문방구,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어 가볍게 거닐기 좋습니다. 

가수 김광석의 환한 웃음을 그대로 재현한 벽화

특히 故김광석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부모님 세대들은 이곳에서 그들의 청춘을 대변해 노래하던 김광석의 모습과 수많은 명곡들을 떠올리곤 합니다.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등병의 편지’ 등 참 좋은 곡들이 많죠. Mnet <슈퍼스타K>에서 로이킴과 정준영이 불러 화제를 모은 ‘먼지가 되어’ 역시 김광석의 음성을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에요.

전봇대를 사이에 두고 아련한 첫사랑을 표현한 그림

금강산도 식후경!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을 오가는 길에는 방천시장에서 간식을 맛보는 것도 좋겠지요. 구석구석 골목길에는 그가 평생 함께 했을 통기타와 더불어 야외 콘서트홀이 갖춰져 있어 버스킹 공연이라도 열리는 날에는 그의 음악이 골목 가득 울립니다. 故김광석을 추억하는 부모님과 꼭 한번 가볼만한 여행지,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을 추천해 드립니다!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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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푸른 바다와 고래의 꿈을, 울산 장생포 고래벽화마을

최근 강원도 속초에 이어 '포켓몬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상남도 울산.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로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이 방문한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에서 차로 30분만 가면 낭만 가득한 벽화여행지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매년 울산고래축제가 열리는 고래문화특구지역, 장생포 마을에는 고래를 주제로 알록달록한 벽화골목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골목 구석구석에는 큰 고래의 꼬리가 팔딱이고 있으니 눈 크게 뜨시고 찾아보세요. 

우체통부터 골목 곳곳에 숨겨진 고래 찾기

과거 고래업이 성행해 동네 개들조차 만원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소문이 자자한 장생포 마을이 지금은 옛 추억을 되새김할 수 있는 벽화마을이 되어있는데요. 이곳의 벽화는 총 3개 구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1구간 ‘고래꿈의 길’, 2구간 ‘장생포 이야기길’, 3구간 ‘추억의 골목길’이라는 테마로 고래산업이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의 사람과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담고 있죠. 

과거와 현재 장생포 마을 사람들의 식수가 되어주는 우물

고래꿈의 길에서 만나는 고래들은 선명한 색감으로 바닷속보다 훨씬 생생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데요. 금방이라도 만화 속에서 나올 듯한 귀여운 고래들과 푸른 바다를 보니 그냥 지날 수 없겠죠. 골목 곳곳에서 숨겨진 고래 찾아가며 가족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인증샷 남기다보면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겨납니다.

고래를 배경으로 아이들과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

하반기 기대작 ‘구르미 그린 달빛’ 못지 않은 설렘을 안겨주는 국내 벽화 여행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말복에도 연이은 찜통 더위에 지치셨다면 눈에 담아도 아깝지 않은 추억 가득한 벽화골목 방문하셔서 이쁜 사진 많이 남기시길 바랄게요 =) 

배부른 식사를 마친 뒤에도 왠지 모를 허전함에 달달한 간식거리를 찾으시나요? 머리가 띵~해질 정도의 극강 단맛과 악마의 칼로리를 자랑하는 디저트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보는 것만으로도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만, 가끔씩은 이런 일탈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법! 이태원에서 한번에 해결하는 비주얼 끝판왕 디저트 투어를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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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잼 누텔라가 듬뿍, 비주얼로 압도되는 음료맛집 <오쉐이크>

출시 직후 쇼킹한 비주얼로 SNS를 발칵 뒤흔든 충격의 음료 '악마쉐이크'를 기억하시나요? 유리병 가득 담긴 쉐이크 위에 휘핑크림과 누텔라, 초코시럽, 프레즐, 초코칩쿠키 등 온갖 달콤한 디저트가 얹혀져 넘쳐 흐르는 듯한 비주얼로 화제가 된 음료인데요. 마치 미국 본토에서 날아온 듯한 투박하면서도 자꾸 눈길이 가는 쉐이크 맛집이 바로 이태원에 있습니다.

오쉐이크 이태원점 전경

이국적인 느낌의 이태원 거리 골목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쉐이크! 깜찍한 젖소 모양의 캐릭터와 귀여운 간판이 일단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사람 크기만한 커다란 쉐이크 모형이 입구에서 반겨줘 내부가 궁금해지는 비주얼인데요.

극강의 단맛을 자랑하는 악마쉐이크와 상큼한 느낌의 천사쉐이크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이른바 '마약잼' 누텔라뿐 아니라 달콤한 오레오, 고소한 프레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쿠키를 이용해 만든 중독적인 단맛의 #악마쉐이크가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주문을 해서 받고 나면 사진을 찍지 않고서는 못 배길 정도의 아름다운(?) 비주얼이 인상적입니다.

SNS에서 핫한 화려한 비주얼의 대표메뉴, 누텔라 더블 악마쉐이크!

오쉐이크의 대표메뉴는 누텔라와 오레오로 만든 악마쉐이크인데요. 참기 어려울 정도의 단맛이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악마와 반대되는 천사의 맛 엔젤쉐이크를 드셔 보세요. 넘쳐 흐르는 초코시럽 대신 상큼한 자몽과 딸기, 민트가 얹혀져 나오는 상큼한 맛의 딸기쉐이크와 레몬쉐이크가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시면 됩니다.

딸기맛 쉐이크 베이스에 신선한 과일이 토핑된 스트로베리 더블 엔젤쉐이크

파격적인 칼로리로 몸에 안 좋을 것만 같지만, 오쉐이크는 엄격하게 관리되는 네덜란드산 1등급 원유로 만든 쉐이크 베이스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마카롱이 올라간 아이스 파르페도 출시했으니 참고하세요.

오쉐이크 이태원점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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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의 진짜 호주식 컵케이크, 이름부터 달콤한 <슈가대디>

이태원 메인 로드를 벗어나 한적한 골목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방송인 샘 해밍턴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한 디저트 가게 '슈가대디'가 나옵니다. 다양한 컵케익뿐 아니라 각종 조각케익과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음료도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언덕을 살짝 올라가면 나오는 슈가대디 전경

내부로 들어서면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로 꾸며진 실내가 반겨줍니다. 가게 여기저기에 비치된 서양 느낌 가득 나는 디자인소품이나 액자도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제공해요. 슈가대디 스티커가 붙여진 신메뉴 브라우니도 만나볼 수 있고요. 

안으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컵케익

슈가대디에서 특히 추천해 드리고 싶은 메뉴는 리얼 아메리칸 스타일로 만들어진 커다란 레드벨벳 케이크! 코코아향 가득 나는 새빨간 케익 시트 사이로 달콤하고 쫀득한 크림치즈가 한가득 토핑되어 있어, 또 한번 극강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레드벨벳 크림치즈 케이크

중독성 강한 단맛으로 '호주에서 온 악마의 과자'로 불리는 팀탐으로 만든 이색 케이크도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호주 출신인 샘 해밍턴의 취향을 반영한 메뉴일까요? 꾸덕한 치즈케익 사이에 팀탐이 레이어드되어 있어 고소함과 달콤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악마의 과자, 호주에서 온 팀탐으로 만든 이색 팀탐 케이크

레드벨벳과 팀탐 케익 모두 단맛이 강하니 시원한 아메리카노나 허브차와 함께 드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 이외에도 바삭바삭한 애플파이, 오레오 케익, 바닐라 컵케익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니 눈으로도 구경해 보시고요. 

비주얼에 한 번 반하고 맛에 또 한 번 반하는 이태원의 비주얼 끝판왕 디저트 맛집들, 어떠셨나요? 이 포스팅을 읽는 것만으로도 침샘이 자극되는 단맛 성애자라면 고민 말고 얼른 방문해 보세요. 잠깐의 죄책감은 들겠지만,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

TV에서만 보던 나만의 스타가 내가 먹을 음식을 만들고, 직접 가져다 주기까지 한다면? 원래도 맛있는 음식이 더욱 맛있어지겠죠? 오늘은 쿠킹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훈남 셰프로 주목 받는 '셰프테이너' 미카엘과 이태원의 가장 안전한 오빠 홍석천, 훈훈함과 시크함 반전 매력을 갖춘 훈남 배우 유연석이 운영하는 스타 맛집을 소개합니다. 팬심으로 왔다가 맛과 분위기에 반해 단골이 되고만다는 마성의 가게들! 함께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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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도 가게도 모두 분위기깡패 <유연석의 루아라운지>

드라마로, 뮤지컬로 여심을 저격하던 배우 유연석이 이번에는 분위기 있는 와인바로 여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태원에 소재한 유연석의 '루아라운지'가 바로 그 곳! 배우 유연석과 그의 절친이자 여행 메이트가 함께 문을 열었다는 이 곳, 루아는 '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바 곳곳에 달에 관련된 그림이나 조명들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배우 유연석의 손길이 담긴 라운지 내부 모습

연기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뛰어난 소질을 지닌 루아라운지의 사장님, 배우 유연석씨는 루아라운지 인테리어에도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테이블부터 벽지, 가구, 조명과 소품, 테이블 위 꽃꽃이까지 직접 작업했을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이곳에 애정을 쏟아부었는지는 두번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분위기 깡패, 루아라운지 8층 루프탑 전경

루프탑 바의 정석을 보여주는 루아라운지의 매력을 제대로 보려면 물론! 7층의 테라스와 8층의 루프탑 공간을 이용해봐야죠? 업무와 학업 스트레스에 치여 야경 즐기기보단 야경 속 불빛이었던 하루 보내느라 많이 힘드셨던 오늘, 이태원의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 루아라운지의 루프탑에서 향긋한 와인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즐겨 보시는건 어떨까요?

풍미 좋기로 유명한 루아라운지의 시그니처 메뉴, 포트와인

야경에 취해 한껏 설레셨다면, 이제는 루아라운지의 비밀병기, 와인의 풍미에 취해볼 차례입니다. 루아라운지는 한국에서 맛보기 어려운 포트와인(포르투갈에서 나온 디저트 와인)을 취급하는 곳으로도 특히 유명한데요. 이 역시 유연석이 포르투갈 여행중 맛본 와인맛에 반해 직접 들여온 것이라고 하네요. 

연어플레이트와 등심크림파스타

또한 포트와인의 풍미를 살려줄 수 있는 취향저격 음식도 함께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스트레스 가득한 하루였다면 오늘 저녁, 루아라운지에서 야경과 함께 로맨틱한 저녁을 보내보세요:)

루아라운지(LUA Lounge)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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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꽃미남 셰프, '내 불금을 부탁해!' <미카엘의 젤렌>

'냉장고를 부탁해' 대표 꽃미남 셰프, 미카엘 셰프의 손맛이 궁금하셨던 분들 주목! 미카엘이 오너셰프로 있는 이곳 '젤렌(Zelen)'은 우리나라 유일의 불가리아 요리 전문 레스토랑인데요. 불가리아는 동유럽에서 손 꼽히는 미식 대국이자, 장미와 요구르트의 나라로도 알려진 나라입니다. 젤렌 역시 불가리아의 맛을 가득 담은 불가리아 가정식으로 불가리아의 명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요. 현재 한국에 있는 불가리아 대사인 안도노프 대사 역시 매주 1~2회 꾸준히 방문할 정도로 이곳의 열성팬이라고 해요.

이태원 미카엘 셰프맛집 젤렌 전경

젤렌은 불가리아어로 '초록색'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미카엘 셰프의 건강한 손맛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궁금하시죠? 젤렌에서는 불가리아식 닭고기와 돼지고기 요리를 세트 또는 단품 요리로 즐기실 수 있는데요. 현대인의 고질병, 선택장애에 시달리는 분들을 위한 시그니쳐 메뉴를 살짝 소개해 드립니다. 세트메뉴로 드실거라면 B세트가 젤렌의 베스트메뉴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B세트를 선택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 

젤렌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 샵스카샐러드

에피타이저 메뉴인 샵스카샐러드는 토마토, 오이, 구운 피망 위에 화이트 페타 치즈를 듬뿍 얹은 불가리아 전통 샐러드입니다. 마치 하얀 눈이 가득 내린 정원을 보는 것 같죠? 간단해보이는 구성이지만 달달한 토마토와 상큼한 오이, 짭쪼롬하면서도 고소한 페타 치즈의 궁합이 좋아,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스테디셀러 메뉴로 통합니다.

해산물 모둠요리, 씨푸드 플렛

해산물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젤렌의 씨푸드플렛은 꼭 드셔보세요! 오징어, 새우, 홍합 등 풍부한 해산물에 양파와 토마토, 신선한 허브와 파마산 치즈로 맛을 낸 이 해산물 모둠 요리는 씹을수록 향긋한 허브향이 올라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입안에서 녹는 불가리안 요구르트 한입

건강한 불가리아 메뉴를 즐기셨다면 디저트까지 건강하게 즐기셔야죠. 불가리아의 요구르트 안에는 불가리아에서만 사는 특별한 박테리아가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이 박테리아는 무려 '불가리아의 국가적 보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수한 맛과 품질을 낸다고 합니다. 순수 불가리아 요구르트는 살짝 시큼한 맛이 나는데요, 부드럽고 풍부한 요구르트의 맛과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기 때문에 평소 플레인 요구르트를 좋아하셨다면 꼭 드셔보세요.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꿀과 호두를 넣어드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훈훈한 외모 만큼이나 출중한 요리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스타들의 맛집, 어떠셨나요? 다가오는 금요일에는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거리, 이태원에서 맛있는 음식들로 일주일의 피로를 힐링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윤기 좔좔 흐르는 짜장면과 매콤한 짬뽕, 바삭바삭한 탕수육으로 대표되는 친근한 중국요리, 모두 좋아하시죠? 출출할 때 가볍게 시켜 먹는 중식과는 차원이 다른 진짜 중국요리 방송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싱싱한 야채와 홍합을 은근한 불로 조리하는 특급 하얀짬뽕 소마면부터 중국식 새우토스트 멘보샤까지, 입안이 황홀해지는 전국구 중식 맛집투어를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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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의 하얀짬뽕 소마면을 맛볼 수 있는 곳 <상촌식당>

SBS 생방송투데이에서 60년 전통의 짬뽕 맛집으로 소개된 상촌식당은 충북 충주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을 받는 맛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외진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허름한 외관의 가게가 나오는데요. 많은 분들께 생소한 단어일 수 있는 '소마면'이 바로 상촌식당이 자랑하는 이곳의 대표메뉴입니다.

통통한 새우와 홍합 등 해물이 듬뿍 들어간 60년 전통의 소마면

소마면은 은은한 화구에서 싱싱한 홍합과 해산물, 야채를 베이스로 오랜 시간 육수를 끓여내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흰 국물의 짬뽕인데요! 주문 즉시 요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웨이팅 시간은 다소 길어질 수 있으나 속이 뻥 뚫리는 칼칼한 국물맛을 보시면 기다렸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릴 만한 놀라운 맛입니다. 

단촐한 메뉴에서 엿볼 수 있는 맛에 대한 고집

상촌식당은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시기 전에 꼭 이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맛집의 포스를 자랑하듯 메뉴는 짜장면과 소마면, 탕수육 세 가지 뿐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소마면과 탕수육을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건 전통과 실력이 증명해 주는 깊은 맛 덕분이죠.

바삭바삭한 탕수육은 탕수육소스와도, 간장과도 잘 어울려요

새콤달콤한 소스와 수북이 쌓여 나오는 탕수육도 상촌식당의 또다른 별미인데요. 신선한 기름으로 갓 튀겨낸 맛이 혀끝까지 전해지는 바삭함! 과자 같은 식감 안에 육즙이 가득 담긴 고기가 자꾸 젓가락질을 하게 되는 중독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상촌식당에서 배부른 점심식사 후에는 물 좋은 수안보 온천욕으로 소화하시고, 한화리조트/수안보온천에서 편안히 쉬어가세요. 

상촌식당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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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중화요리 편, 멘보샤로 사랑받는 맛집 <진진>

중국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넋을 잃고 보셨을 TVN 수요미식회 - 중화요리 편을 기억하시나요? 중화요리 3대 맛집으로 소개된 곳 중 하나가 바로 중식대가 왕육성의 서교동 레스토랑 '진진'입니다. 예약은 필수인 곳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어울리지 않는 정통 중식 코스요리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고 해요. 

더운 날 맥주안주로 제격인 바삭바삭한 멘보샤

진진의 시그니쳐 메뉴로는 수요미식회에서 집중 조명한 중국식 새우토스트 '멘보샤'가 있습니다. 낮은 온도에서부터 서서히 튀겨내 겉의 바삭한 식빵과 안의 촉촉한 새우살이 맛있는 조화를 이루는데요. 더운 여름밤, 멘보샤에 차가운 칭따오 한 잔 곁들이면 이보다 더 좋은 피서는 없습니다!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자꾸 먹게 되는 마법의 맛, 매콤한 사천식 어향가지볶음

흔한 중국집과 진진이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짜장면과 짬뽕이 없다는 점인데요. 일품요리에 집중하기 위해 과감히 선택과 집중을 한 결과, 식사메뉴는 볶음밥과 만두가 전부라고 합니다.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지의 풍미가 느껴지는 사천식 어향가지볶음도 단연코 자꾸 생각나는 맛이죠. 

여덟 가지 신선한 재료로 센 불에 빠르게 볶아낸 팔보채

또한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보양식 팔보채는 신선한 제철 해삼, 새우, 오징어, 전복 등을 고추기름에 볶아내 감칠맛이 느껴지는 메뉴인데요. 흰 쌀밥과도 잘 어울려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중독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야래향 이용안내

입맛 다시게 만드는 중국요리 맛집 투어, 어떠셨나요? 오랜 시간에 걸쳐 전통을 지킨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진짜배기 맛집만 모아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흔히 맛보는 배달음식과는 다른 중국음식의 맛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주말에 바로 떠나 보세요! 

끝날 것 같지 않던 여름더위가 한풀 꺾이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무더위에 지쳐있던 몸도 마음도 일으킬 수 있는 우정여행 떠나보시죠. 늦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기 전, 뚜벅이 여행객들을 위한 사진찍기 좋은 골목길 우정여행코스 소개해드립니다. 정겨운 골목길, 친구와 함께 카메라 하나 챙겨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우정스타그램, 소소한 추억을 쌓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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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 투어와 힐링 산책을 한번에, 대구 근대문화골목

제주 올레길 열풍 이후로 전국에는 많은 산책로들이 생겨났는데요. 그 가운데 한국관광 100선으로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대구의 골목길이 있습니다. 바로 대구 '근대문화골목'입니다. 근대골목 5개 코스 가운데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많은 제2코스, 근대문화골목은 지하철 서문시장역에 내리면 바로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지요.

대구 인기 여행스팟, 대구 근대문화골목

2코스 시작점에 해당되는 청라언덕 앞 동산선교사주택, 그중 의료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챔니스 선교사주택은 드라마 ‘사랑비’, ‘각시탈’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사랑비에서 하나(윤아)가 입원한 집이자, 각시탈에서 기무라 슌지(박기웅)의 자취방으로 등장했죠. 이곳은 이국적인 분위기 덕분에 #웨딩샷 #커플스냅샷, #우정사진 담아가는 분들도 참 많아요. 

한국과 서양 건축양식이 혼합된 챔니스 선교사주택

선교사주택을 나오면 90개의 계단으로 이뤄진 3.1 만세운동길이 보이는데요. 이 계단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군을 피해 만세운동을 펼치던 선조들의 모습을 떠올려보시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계단을 내려오면, 경상도 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계산성당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 3번째로 세워진 고딕형식의 건물로, 1950년대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가 결혼한 곳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이상화시인 저택 앞 벽화골목

2코스에서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저자 이상화 항일시인과 서상돈 독립운동가의 고택 또한 발견하실 수 있어요. 이어 조선시대 부산~서울 간 물류품 운반로 역할의 영남대로와 옛 대구의 번화가 종로를 지나 진골목에 접어드는데요. 진골목은 그 당시 소박한 옛골목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연인, 친구들과 사진찍기 좋은 스팟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길다’를 ‘질다’로 표현한 진골목

마지막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근대건축물, 화교소학교를 끝으로 근대문화골목 2코스는 끝이 납니다. 2시간 가량의 골목길 투어에서 또 다른 재미요소를 찾으신다면, 포인트마다 마련된 스탬프 투어를 즐겨보시길 추천해드려요 :)

대구 근대문화골목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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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길을 따라 소소하게 산책하기 좋은, 경주 감포 깍지길

이어서 소개해드릴 골목길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경주의 숨은 뚜벅이 여행코스, 과거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경주 '감포 깍지길'입니다. 2012년 6월, 경주 감포읍 대본리와 오류리까지 해안과 육지를 잇는 길이 열리면서 육지와 바다가 다정하게 깍지낀다고 하여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 또한 좁은 골목길을 정답게 깍지끼고 다니는, 사진찍기 좋은 벽화여행지에요.

해국이 가득 그려진 골목거리, 4코스

감포깍지길은 구간별 8개의 주제가 입혀져 있는데요. 그 중 4구간에 해당하는 해국길은 옛시절 그대로의 건물들과 함께 벽면에는 해국이 가득해 사람과 꽃의 조화를 담고 있어요. 해방 이후 감포항에서 살던 일본인들의 가옥에 해국을 그려 단장한 골목은 한두 사람이 지날 만큼 좁디 좁아 가까운 친구 혹은 연인 간에는 꼭 붙어다니셔야 할 거에요!

일본식 전통건물인 적산가옥의 형태를 갖춘 다물은집

담벼락 혹은 전봇대에 그려진 해국그림을 따라 여유롭게 걷다보면 눈앞에 이색적인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이는 주변의 현대건물들과는 달리, 세월의 무게를 그대로 안고 있는 적산가옥, 다물은집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작은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해국길의 끝무렵, 아쉬움을 달래주는 해국 포토존

버스나 기차, 자가용 등 여행을 떠나는 방법은 많지만,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데엔 도보여행만큼 좋은 방법도 없습니다. 우리네 삶의 생활터 한가운데인 골목길로 추억여행 겸 도보여행 떠나보시죠 =) 한결 시원해진 바람 만끽하며 골목길 어귀를 거닐어보는 여행, 다가오는 주말에 어떠세요?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 가족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1박 2일 추천 가족 여행지! 바로 '경주'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역사 도시,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수학여행 장소로 기억되는 경주. 한 번쯤 다 가보았을 그 도시이지만 숙소부터 온천 테마파크, 이전보다 더 깊은 정취를 뿜어내는 역사 유적지까지. 한화리조트에서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해 드리는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새로워진 경주를 온몸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금연휴에 훌쩍 떠나기에도 좋은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 올가을에는 가족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 경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더웠던 여름도 금세 지나가고,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반겨주는 가을입니다. 따뜻한 여행에너지를 널리 나누는 한화리조트의 CSR 캠페인은 가을에도 계속되는데요, 오래 기다리셨을 "즐거운 에너지 나눔 (Happy Energy Sharing)"10월 객실 나눔 이벤트를 드디어 시작합니다! :) 

국내 여러 사회복지기관에 따뜻한 여행에너지를 나눠 드리는 한화리조트의 즐거운 에너지 나눔 캠페인. 이미 여러 단체의 관계자와 회원들께서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쌓으신 바 있는데요. 단풍구경도 할 수 있는 본격적인 가을, 10월에 여행을 통한 재충전을 계획하는 사회복지단체라면 이번 기회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해 보세요. 평소에 여행의 기회가 흔치 않았던 사회복지 실무자와 취약계층 관계자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하러 가기 >>>

한여름 무더위를 지나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시원한 바람과 각양각색의 구름을 배경으로 가을맞이 1박2일 힐링여행 계획중이진 않으세요? 그런 분들을 위해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아미미술관과 카페 지베르니, 우렁이쌈밥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차없이 떠나는 당당한 뚜벅이 여행으로도, 커플 사진과 인생샷 찍기 좋은 여행지로도 추천해드리니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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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스냅샷 #인생샷 촬영지로 인스타그램을 달군, 아미미술관

가족, 친구, 연인 모두와 방문해도 만족할만한 여행 스팟을 찾기란 참 힘들죠. 당진 '아미미술관'은 몇 년 전 폐교였던 공간을 미술가 부부가 아늑한 미술전시공간으로 변화시킨 공간입니다. 낡은 건물 외관과는 달리 실내는 환하고 볕이 잘 들어 쾌적할 뿐만 아니라 사진 찍기에도 좋아 최근엔 #커플샷 #우정샷 스냅사진 찍으러 모여드는 여행객들도 많아요.

인스타 인생샷, 카톡 프사 남기기에 제격인 아미미술관 모빌 복도

아미미술관은 자연이 살아숨쉬는 스팟이기도 한데요. 여름에는 미술관 앞 잔디밭에 예쁜 수국이 피고, 가을에는 잔잔한 낙엽들이 가득해 나들이 혹은 산책코스로도 참 좋아요. 여기에 정원엔 귀여운 고양이들이 뛰놀고 있어 여행객들에게는 잔잔한 재미를, 어린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오죠.

아이비 담쟁이덩쿨로 가득 쌓인 아미미술관 유리창

아미미술관 내 최고의 포토존은 바로 창틀 옆과 복도 모빌 아래랍니다. 복도 창문 앞에 선 연인 또는 친구를 야외에서 촬영하면 평생 간직할만한 사진 한장 쉽게 남기실 수 있죠. 여기에 천장 모빌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포즈만으로도 감성사진 한장!

친구와 우정샷 남기기에 좋은 추억의 학교 책걸상

친한 친구들과 방문하신다면 전시관 한 가운데에 위치한 책걸상을 이용해서 요즘 핫한 같은 포즈, 같은 자세 우정샷을 찍어보세요. 여기에 바로 옆 교실은 예술공동체 소속 화가 분들의 실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공간이라고 하니, 창 너머로 조심스레 작업과정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겠죠?

옛 학창시절의 추억을 상징하는 앤티크한 느낌의 풍금

아미미술관은 폐교를 꾸며 완성된 공간인만큼 회화, 사진, 조형 등 다양한 미술 작품과 폐교 건물을 잘 활용한 사진 스팟이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친구, 연인과 방문하신다면 서로 인생샷 한장씩 남겨주는 일은 어려운 일도 아니겠죠? 단, 삼각대 사용은 항상 금지될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목적의 촬영은 주말에는 금지되니 이 점 참고하세요!

아미미술관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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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벽돌집에 깃든 향긋한 커피 한잔, 카페 지베르니

미술관 구경 후에는 바로 뒷편에 위치한 카페, '지베르니'를 방문해보세요. 이곳은 미술관 못지 않은 감성을 지니고 있으며, 소소한 소품들 하나하나에 예술가의 기운이 깃들어 있는 조용한 벽돌집 카페랍니다. 더욱이 카페 내부는 바람이 잘 통하게 지어져 있어 화창한 가을 오후, 미술관 구경 후에 휴식 취하기에도 참 좋아요.

유럽식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포근한 카페, 지베르니

지베르니란 본래 모네가 수련을 그리기 위해 찾은 프랑스의 한 지역을 뜻하는데요. 유럽의 가정집을 닮은 소박하고 포근한 느낌의 벽독형 카페, 지베르니는 다양한 종류의 홍차와 커피, 그리고 에이드, 수제쿠키들을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카페 지베르니 시그니처 메뉴, 레몬에이드 한잔!

지베르니는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고 해요. 그중 첫 번째는 카페 내에 전시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은 고양이 모양의 장식품을 비롯해 그림,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놓여져 있어요. 이 중 테이블마다 놓여진 귀여운 강아지풀 혹은 꽃송이는 간절히 기다리던 가을의 정취를 더욱 만끽하게 해줍니다. 

미술관 못지 않은 예술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가을이 오면 왠지 모르게 한 해가 거의 다 지났다는 생각과 함께, 이쯤이면 노래 제목처럼 '센치해'지는 느낌이 들곤 하죠. 그렇다면 가을맞이 여행으로, 1박2일 당진으로 떠나셔서 풍요로운 눈호강과 카페놀이, 먹방까지 한번에 즐기시면서 기분전환해보세요 =)

선선한 가을바람에 괜스레 옛 추억이 떠오르는 그때가 찾아왔습니다. 가을은 로맨틱한 커플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데요, 서정적인 느낌 가득한 평창 효석문화제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평창은 얼마 전 최고의 사랑에서 오나미와 허경환이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즐겨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죠 :) 밤에는 제법 추우니 가디건 하나씩 꼭 챙기시고, 연인과 함께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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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의 로맨스 찾아 떠나는 2016 평창 효석문화제

'메밀꽃 필 무렵'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2016 평창 효석문화제는 커플이 가기에 참 좋은 축제입니다. 바로 '연인 & 사랑'을 테마로 펼쳐지기 때문인데요 :) 가산 이효석 선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주인공 허생원과 성처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와 메밀꽃의 실제 꽃말인 '사랑'에서 영감을 얻어 정한 테마라고 하니 커플여행의 첫 목적지로 이만한 데도 없겠죠? 

효석문화마을에 위치한 가산 이효석 선생 동상

시원한 가을날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2016 평창 효석문화제는 전통민속공연, 물가 작은음악회, 오케스트라 관현악 공연, 다채로운 현장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밀로 대표되는 봉평인만큼 먹거리촌에서 사이좋게 메밀음식을 나눠 먹을 수도 있고 봉숭아물들이기를 통해 추억에 젖어볼 수도 있죠. 

2016 평창 효석문화제에서 구경할 수 있는 이효석 선생 생가

평창 효석문화제는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리는데요, 이곳에는 이효석 선생이 실제로 살았던 이효석 생가를 비롯해 이효석문학관, 물레방앗간 등이 있어 작가와 소설의 자취를 따라 느낌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평창효석문화제 말고도 강릉 커피축제, 정선아리랑제 등 강원도 지역에서 열리는 가을맞이 축제가 다양합니다. 강원도 여행을 계획중인 커플이라면 자세한 사항을 평창 지역축제 알아보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 

2016 평창 효석문화제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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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허봉과 오봉의 데이트장소, 몽블랑 & 블루캐니언

2016 평창 효석문화제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가을 감성에 푹 빠지셨다면, 다음 코스로는 케이블카와 워터파크가 함께하는 짜릿한 액티비티를 추천해 드립니다. 얼마 전 방영된 '최고의 사랑 - 개그 전쟁이 된 평창 하계 바캉스'편에서 허경환과 오나미가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 야외에서 다정하게 영화를 시청하던 모습, 인상깊게 본 분들 많으시죠? 이곳이 바로 한화리조트/휘닉스파크입니다.

짜릿한 높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까지 올라가 보자

한화리조트/휘닉스파크에는 해발 1,050m에서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와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이 있습니다. 커플여행인 만큼 사이좋게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카페 몽블랑에서 휴식도 취하고, 기분 좋은 가을바람 맞으며 인증샷도 남겨 보세요.

사계절 물놀이 천국 블루캐니언 전경

하늘과 가까워져 더 기분 좋은 몽블랑에서의 휴식 후에는, 쌀쌀한 가을철에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에서 물놀이를 즐겨 보세요. 튜브 타고 유수풀 웨이브리버에서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고 푹~쉬어도 좋고, 허경환과 오나미 커플처럼 조금 더 다이나믹한 업힐 슬라이드 등 어트랙션을 타도 즐겁답니다 :) 

가을의 로맨틱한 감성을 한껏 끌어낸 이번 평창 커플여행 어떠셨나요? 문학과 아름다운 밤, 힐링과 쉼이 함께하는 정통 커플여행 코스를 추천해 드렸으니 허경환,오나미 못지않은 '최고의 사랑'만들어 보시길 응원합니다!

대학생과 취준생 사이에서 이슈였던 나홀로 문화는 점차 혼밥족을 넘어 혼술족으로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첫방송 예정인 tvN ‘혼술남녀’ 또한 혼자 술을 마시는 젊은이들의 알코올 충전 혼술 라이프라는 색다른 소재를 다룬다고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혼자라도 좋은! 혼자라서 당당한! 혼술족을 위한 서울근교 수제맥주 전문점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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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고급스러운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이태원 펍, 크래프트한스

개인적으로 맥주 취향을 몰라 수제 맥주 전문점을 찾기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이라면 이태원에 위치한 맥주펍, '크래프트한스'를 가장 먼저 추천해 드려요! 수제맥주 외에도 다양한 세계 병맥주를 판매하고 있어 불금 퇴근 후에 혼자서든, 친구들과 어울려서든 부담 없이 찾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물이 맑기로 유명한 가평의 한 소규모 양조장에서 직접 생산한 크래프트 비어를 제공하는데요.

크래프트한스의 아기자기한 메뉴판 구경

네 가지 맥주들로 이루어진 샘플러를 주문하시면 필스너>바이젠>다크에일>IPA(인디페일에일) 순의 다양한 맥주의 풍미를 한번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맥주를 한 모금씩 마셔보면, 각각의 차이가 느껴져 취향에 따라 한 잔의 맥주를 따로 주문해드시기에도 참 좋아요.

4가지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크리스피 치킨은 매콤한 튀김옷 덕분에 느끼하지도 않은 데다가 깨끗한 기름에 튀겨져 뒤끝이 깔끔한 느낌이에요. 오죽하면 이곳 치킨 맛에 반해 재방문하는 손님들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메인 안주들이 만약 부담스럽다면 퀘사디아 혹은 스팸튀김, 샐러드 등의 웬만한 안주들은 다 갖춰져 있으니 2차, 3차 장소로 찾기에도 참 좋아요 ^^ 

크래프트 한스 시그니처 메뉴, 크리스피 치킨

크래프트 한스의 내부는 넓지 않음에도 형형색색의 맥주병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테라스가 있어 애견과 동반하기도 좋은 펍인데요. 테라스 혹은 창문 앞자리에 앉아 이태원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맥주 한잔 나누기에도 운치 있고 좋을 것 같아요~ 크래프트 한스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양산 등에도 지점이 생겨 보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어요.

요즘같이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날씨, 퇴근 후 내지는 주말저녁에 맥주 한잔으로 일주일의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떠세요? 서울근교에 위치한 수제맥주 전문점 방문하셔서 아주 특별한 수제 맥주의 풍미도 직접 느껴보시고, 기분좋은 하루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

시원한 가을 날씨 덕에 외출하기 편해진 요즘, 상쾌한 밤바람 맞으며 밤 산책 즐기는 분들 많죠. 특히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난 후, 사랑하는 사람과 심야 데이트 제대로 즐기고픈 분들도 많은데요. 야경이 빛나는 야경 명소는 가을날과 가장 잘 어울린답니다! 서울근교 야경 명소 3곳, 함께 떠나보시죠. 

서울의 화려한 밤을 재발견하다, 한강공원과 63아트

바쁜 일상을 마무리하고 서둘러 집에 돌아가기 바빴던 분들, 피곤함에 지쳐 데이트든 뭐든 만사가 귀찮으셨던 분들! 지하철을 타고 여의도 인근으로 향하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탁 트인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여름밤의 꿀이 느껴지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물가의 시원한 바람이 더욱 상쾌하게 느껴지는 곳이죠. 

물가에 비치는 불빛이 아름다운 여의도 한강공원

한강공원이 약간 춥게 느껴진다면, 여의도 63빌딩으로 향해 보세요. 아찔한 높이의 63스퀘어도 핫한 야경을 자랑하는데요. 이곳의 꼭대기 층에는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미술관인 '63아트'가 있답니다. 원래 전망대로 이용되던 곳을 문화생활을 위한 갤러리로 바꾼 곳이라, 노을지는 저녁에 방문하면 미술작품과 야경 두 가지를 한꺼번에 구경할 수 있어요.

남산타워와 서울의 반짝이는 마천루가 한눈에 들어오는 63스퀘어

또한 63아트에서는 현재 2016년 첫 기획전시로 시작된 탐-색 Craving Colors 展이 진행중이니, 예술을 사랑하는 커플이라면 이번 주말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63스퀘어 지하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63에서 이색 실내데이트를 즐겨도 좋고요. 탁 트인 뷰를 자랑하는 서울을 바라보며 멋진 하루를 함께 마무리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서운할 정도로 갑자기 차가워져 버린 밤 공기에 움츠러들어 바깥 출입을 삼가고 계셨나요? 가을밤이 주는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서울 근교에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아셨으니, 연인의 손 꼭 잡고 더 늦기 전에 떠나 보세요. 화려한 야경을 보며 기억에 오래 남는 행복한 저녁 데이트 되시길 바랄게요 :)

바람이 선선해지면 여름도 끝이라는 생각에 괜히 아쉬운 기분이 들곤 하죠. 그럴 땐 가을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매력적인 여행지, 속초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근에는 속초의 맛집들이 방송에서도 인정받아 많은 먹방러들이 속초로 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속초의 바다내음을 그대로 담은 진짜 속초 맛집 BEST 3. 지금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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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도 감탄한 동해안 물회의 정석, 봉포머구리집

속초까지 온 이상 물회는 먹방의 필수 코스죠. 속초 봉포 머구리집의 물회는 동해에서만 잡히는 해물과 보기만해도 푸짐한 양의 신선한 회가 듬뿍 들어가 있어 맛뿐만 아니라 양으로도 극찬을 받고 있는 곳이에요. 

봉포머구리집 건물 후면

전국에서 모여든 손님들 덕에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가게 내부가 더 넓어져 대기자가 많아도 20분이면 봉포 머구리집의 물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싱싱한 전복물회(좌), 비벼먹기 좋은 성게알밥(우)

물회와 함께 제공되는 정갈한 찬거리도 손님들에게 굉장한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특히 밑반찬으로 나오는 새우장은 블로거들의 후기에도 꼭 한번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좋답니다. 옥수수알과 팥을 졸여 만든 반찬도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손님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으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해드려요 :)

싱싱한 전복과 멍게가 듬뿍 담긴 전복물회

특히 봉포 머구리의 물회에는 일반 멍게가 아닌 동해에서 잡히는 비단 멍게와 동해 특산품인 백골뱅이, 광어, 숭어, 방어 등 동해의 내음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들이 가득 담겨 있는데요. 특히 고추장에 사과, 매실, 키위 등 과일을 갈아 넣어 만든 특제 육수가 물회의 풍미를 살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물회를 다 드시고 난 후 이 육수에 면을 넣어 드시는 것도 별미랍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성게 알밥

꼭 밥을 먹어야 식사를 한 것 같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럴 땐 물회와 함께 성게 알밥을 드셔 보세요. 푸짐한 성게알과 김 가루, 깨, 콩나물에 밥 한 공기 비벼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쌉싸래한 맛이 나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해 준답니다. 이 곳의 성게 알밥은 성게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아 성게를 잘 먹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인기만점이라고 하니 포장으로도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속초 봉포머구리집은 올해 12월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건물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 점 꼭 참고해 주세요!

봉포머구리집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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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이 인정한 속초 자연 그대로의 맛, 동명항 생선숯불구이

바다의 도시 속초는 이리로 가도, 저리로 가도 생선구이 집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생선요리가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생선구이 전문점 가운데 어느 가게에 가야 하나 고민된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한 생선구이를 드실 수 있는 동명항 생선숯불구이에 들러보세요.

밑반찬만으로도 푸짐한 동명항 생선숯불구이

생선구이가 나오기도 전에 나오는 밑반찬부터 차원이 다릅니다. 비주얼부터 남다른 홍게 한 마리가 떠억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는 맛집, 혹시 보신 적 있나요? 속초에서 유명하다는 오징어와 낙지젓갈도 빼놓을 수 없는 동명항의 밥도둑이죠.

동명항 생선숯불구이집의 대표메뉴, 모듬생선구이

동명항 생선숯불구이의 메인 메뉴, 모둠생선구이를 주문하면 계절에 따라 8~9종류의 다양한 생선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동명항 생선숯불구이의 생선은 독특하게 소금이 아닌 소금물로 24시간동안 숙성을 시키기 때문에, 숯불에 구워도 타지 않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고소한 숯불향이 감도는 생선구이,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죠?

10가지 이상의 건강재료로 맛을 낸 영양돌솥밥

생선구이와 함께 이 곳에서 꼭 맛 보셔야 할 메뉴로는 영양돌솥밥도 빼놓을 수 없죠. 찹쌀과 찰흑미, 표고버섯, 단호박, 당근, 각종 콩과 호박씨 등 1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살려주는 착한 메뉴랍니다. 생선구이와 함께 영양돌솥밥도 드셔 보시고, 마지막엔 돌솥밥 누룽지로 입가심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속초게찜 설악본점 이용안내

지금까지 방송으로 소개된 속초의 진짜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말도 살찌는 먹방의 계절 가을이 왔으니, 이참에 나들이겸 속초로 떠나셔서 바다내음 가득한 맛집을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원한 바람도 쐴 겸 예쁜 사진 남기러 떠나는 사진여행이 생각나시나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지금 떠나기 딱 좋은 곳이 바로 담양인데요. 여름의 푸르름이 남아 있어 더욱 아름다운 죽녹원과 찍는 사진마다 화보로 만들어 주는 관방제림, 게다가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먹방까지 - 1박 2일 코스로 소개해 드립니다. 사진 애호가라면 모두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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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향기에 흠뻑 취하는 담양의 대나무정원, 죽녹원

이른 오후에 담양에 도착하셔서 가장 먼저 들를 곳은 바로 푸르름의 상징인 죽녹원입니다. 대나무가 빽빽하게 조성되어 있어 머리까지 맑아지는 공기가 가득한 이곳은 화보 같은 배경으로 사진 찍기 참 좋은 스팟인데요. 이름부터 유니크한 '철학자의 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운수대통길' 등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니 죽림욕을 즐기며 #인생사진 후회없이 찍어 보세요!

푸르름이 느껴져 사진찍기 더없이 좋은 죽녹원 산책길 모습

담양 죽녹원의 대표 포토존은 쭉 뻗은 대나무길의 한가운데입니다. 어떤 길을 걸으셔도 포토존이 되는 아름다운 정원! 대나무의 상쾌한 향기를 품으며 양 팔을 쭉 뻗고 자유로운 느낌의 사진을 찍어 보세요.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멋진 작품이 나올 거랍니다. 

수채화 같은 색감의 풍경을 자랑하는 죽녹원

담양 죽녹원은 산림욕과 포토 스팟 외에도 또다른 자랑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대나무'하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귀염둥이 팬더입니다. 총 8가지의 다양한 대나무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팬더 조형물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아기 팬더부터 대형 팬더까지 있어서 자칫 모노톤으로 지루해질 수 있는 사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답니다.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죽녹원을 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여유롭게 2시간 남짓입니다.

어느새 시작된 9월, 가을의 시작을 만나보는 특별한 사진여행을 원하신다면 지금 바로 담양으로 떠나 보세요. 죽녹원과 관방제림 외에도 수채화 같은 청명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메타세콰이어길도 있으니 가을 출사지로 적극 추천합니다. 

드디어 민족 대명절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말과 맞물린 이번 황금연휴, 5일 연속으로 쉴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유난히 긴 이번 연휴는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기보다는, 오랜만에 보는 친지들 다함께 모여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물 좋은 충주 수안보에서 온천욕과 산림욕 마음껏 즐기는 2박 3일 건강 가족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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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절경이 반겨주는 곳, 괴산 산막이옛길

2박 3일 가족여행의 첫째날은 충청북도 괴산에서 시작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떠나는 여행이니, 오랜만에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좋겠죠. 괴산 산막이옛길은 가족 간 정이 돈독해지는 가을날에 걷기 좋은 길입니다. 

산이 마을을 휘감고 도는 괴산 산막이옛길

산이 장막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막혀 있다는 의미인 '산막이'는 유난히 산과 계곡이 많은 괴산의 지형을 반영한 이름입니다. 원래 커다란 산에 막혀 있어 물을 가로질러 건너야 들어갈 수 있을 만큼의 오지 마을이었는데요, 읍내와 이어지게 하기 위해 호수와 벼랑 가에 길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산막이옛길의 시초라고 해요. 괴산호를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아름다운 길은 가족끼리 가을날의 정취를 즐기기 제격입니다. 울창하게 우거진 소나무숲을 지나 논으로 이용되었던 연화담, 호랑이굴 등을 지나며 자연 경관을 즐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에요.

산막이옛길을 따라 걷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괴산호

마치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그림을 연상케 하는 풍경이라 다 같이 가족사진 남기기도 참 좋아요. 괴산 산막이옛길은 경사가 높거나 가파르지 않아, 나이 드신 분들이나 어린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담소를 나누며 천천히 걷다 보면 족히 2~3시간은 소요되니, 시간에 쫓기지 말고 넉넉하게 산길 걸으며 산림욕을 즐겨 보세요. 

괴산 산막이옛길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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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 아래에서 쉬어가는 곳, 수옥정과 수옥폭포

산막이옛길에서 산행으로 운동을 한 후에는, 공기 좋고 물 좋은 폭포가에서 힐링하며 쉬어가 보세요. 이룸에서부터 깨끗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수옥폭포'는 산막이길에서 멀지 않은 괴산의 명소 중 하나로, 조령산 깊은 계곡에서 시작해 떨어지는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폭포수가 특징인 폭포입니다. 

사시사철 세찬 물줄기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수옥폭포

폭포 하면 더운 여름날만 떠오르셨던 분들! 노란빛, 빨간빛의 옷을 입어가는 나무들 사이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가을의 폭포도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 20m나 되는 높은 바위 사이로 세차게 떨어지며 하얀 물보라를 만들어내는 수옥폭포는 바라만 보는 것으로도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랍니다. 

여행 중 가족끼리 잠시 앉아 쉬어가기 좋은 수옥정

속이 훤히 내비칠 정도로 깨끗한 물이니 아이들도 안심하고 발을 담그고 놀아도 되고, 어른들도 잠시 수옥정에 앉아 쉬어가기 좋으니 가족끼리 가 볼만한 명소로 수옥폭포만한 곳도 없습니다 :) 수직으로 떨어지며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폭포의 모습을 담아가기 위해 삼각대를 들고 출사를 나온 관광객들도 간간히 보여요. 한여름에는 수옥정 야외수영장 물놀이장도 개장하니 참고하세요 ^^ 

한화리조트/수안보온천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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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여행의 마지막, 아름다운 산책로와 성봉채플교회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은 괴산의 상쾌한 공기를 느끼며 산책과 함께 시작해 보세요. 한화리조트/수안보온천 내에 위치한 산책로는 숲을 따라 이어진 오솔길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산책로는 1.3km 정도의 코스라 누구나 무리없이 걸을 수 있어요 :)

상쾌한 아침의 시작은 리조트 내부의 산책로에서!

산책 후 든든히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떠나는 길에 들르면 좋을 곳이 있는데요. 바로 휴대폰 카메라로 대충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 같은 작품이 나오는 마법의 스팟, 성봉 채플교회입니다. CBS의 '한국의 아름다운 교회'로 선정되어 출사지로 유명한 명성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게 조그마한 건물이 반겨주는데요. 맑은 날 파란 하늘 아래서 사진을 찍어 보시면 예술작품처럼 나오는 퀄리티에 놀라실 지도 모른답니다.

보정이나 필터 없이 찍어도 그림 같은 작품이 탄생하는 성봉채플교회

이국적인 분위기의 야외 웨딩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는 성봉 채플교회 근처에 잠깐 차를 대고 나와서 쉬어가며 2박 3일간의 여행 이야기도 도란도란 나누고, 예쁜 전경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컨셉의 대가족 사진을 남겨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성봉채플교회 이용안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이 함께 충북으로 떠나는 2박 3일 여행코스, 어떠셨나요? 힐링과 온천욕, 맛있는 음식이 함께한다면 친척들과도 즐거운 추억만 남을 것 같습니다. 긴 연휴 동안 가볼 만한 특별한 곳을 찾고 계셨다면 수안보로 떠나 보세요.